세종시 반려견 산책 코스: 금강보행교 이응다리

• 오늘의 산책거리 : 1.8km (23분), 구글 타임라인 기준

토리의 산책, 이번에는 세종 금강 보행교입니다.

한글의 ㅇ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일명 이응 다리라고 하고요.

거대한 도보+자전거길이 상하단 이중으로 되어있는 금강을 가로지르는 원형의 다리입니다.

 

지도에는 보이지 않네요.

저 파란 마커 부분이 북측 주차장이고, 이응 다리를 건너면 세종 시청 쪽으로 이어집니다. 크게 원형으로 한 바퀴 돌 수 있어요.

길이 1446m, 1446년 한글 창제를 기리기 위해 설계되었다고 해요.

 

출처: 세종시

 

 

 

 

 

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은 아직 정비해야 될 곳이 좀 보입니다.

 

 

 

초반에 개똥이 그렇게 많다고 민원이 들어오고 했다네요. 

자기 개똥은 자기가 좀 치웁시다. 못 챙겨 오신 분은 양말이라도 벗어서 싸가지고 가세요! 

그 와중에 사람도 없는 시간인데 공유 양우산 2개 달랑 남은 것도 웃기네요.

 

 

 

북쪽 출입구 쪽에는 전망대가 있어요.

전망대는 엘리베이터는 없고 계단으로 올라가야 합니다.

 

 

올라가면 이런 모습입니다.

이 사진은 지난 3월 개장했을 때 찍었던 사진이에요. 

 

 

 

토리랑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봅니다.

여러 가지 조형물들이 산책을 심심하지 않게 해 주네요.

 

 

 

투명한 난간이 시원하게 풍경을 보여줍니다. 

 

 

 

반 바퀴 돌아 금강 보행교 남측 입구에서는 세종시청이 보여요.

이쪽에서도 접근하기 좋습니다.

 

 

 

아스팔트와 보도블록만 있는 게 아니라 중간중간 화단도 있고, 이렇게 잔디밭도 있어요.

한 바퀴 도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진 않습니다.

 

 

오늘도 잘 걸었습니다.